1학기 에세이 후기 - 장윤진 > 숙제방

평생을 기술쟁이로 살아서 에세이 같은 글을 쓰려다 보니 어려운 점이 많았다.
특히 결론을 어떤 식으로 써야 할지 감이 잘 오질 않는다.

공학대학원을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다녔다. 지도 교수님도 연로하시고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하여
논문지도를 거의 못받았다. 이번 에세이 발표 지도를 받으며 제대로된 논문지도를 받는 느낌을 받았다.
이수영, 박장금 선생님께 감사하다.

특히 발표 지도를 받으면서 글의 논리구조, 전개방식 등 뿐만 아니라 에세이와 관련된 철학강의도 들을 수 있어 더 좋았다.
목요기초 탄탄스쿨에서 나의 삶의 철학의 기초를 세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