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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기초탄탄 에세이

2024.04.25   조회수 29회    김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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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공부를 하는가 4조 김명순

내가 공부하는 이유는 의식과 마음이 열리고 싶다 그래서 공부를 한다. 모르는것보다는 아는게 힘이지 않은가.

딱이 왜 공부를 하는가 글을 쓰라고 했을때 막막하고 “어떤 마음이지?” 하고 살펴보게 되었는데 뭔가 공부 끈을 잡고 있어야 될거 같은 마음, 힘이 될거 같은 마음이 있었고 어렸을때부터 뭘 배워야한다는 생각을 놓지 않고 끈임없이 잡고 있었다. 이번에 하신당 공부를 하게 된건 지난해 감이당에서 박장금 선생님을 알고 새로운 수업방이 열린다고 해서 신청하게 되었다.

두루 섬녑하고 공부하신분을 보면 마음이 열려있고 되게 차분하시더라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서 공부를 계속하고 싶어 하심당과 인연이 되었다.
서양 철학은 할 생각도 없었는데 새로운 교실 덕에 하게 되었다.
이번에 푸크의 정신의학의 권력을 보고 들으면서 여지껏 내가 살아온 생각이 너무 다르구나.내가 몰랐구나 하는걸 많이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 서양철학을 공부 해보니 어렵지만 뭔가 다르고 내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다. 공부를 하다보면 “아 이런것도 있었나? 이렇구나” 하고 공부에 재미를 붙이고 있다.그리고 인식도 바뀌게 되고, 하고 나서 생각하니 참 유익한 공부인거 같다. 나의 틀을 깨는 그런 시간이 이어지고 있다. 조금 더 시아가 넓어진 느낌. 꾸준히 따라가고자 한다. 

왜 공부를 하는가는 딱 잘라 뭐라고 말할수는 없는거 같다. 글쓰기가 숙제라고 하니까숙제라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지만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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