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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세미나 [심심탄탄 세미나 시즌1] 신체일지3 _ 최은진

2024.07.25   조회수 177회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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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일상 ]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줌 수업이 있는 주말 외에는 매일 감이당으로 출퇴근중이다 ^^ 식사도 감이당에서 해결하고, 여전히 저녁에 집에서 야식을 먹는 일은 이번주에도 없었다! 다행. 근데 이런 규칙적인 생활이 2달정도 이어지고 있는데도 사업하며 몇년간 많이 쪘던 살이 쉽게 내려가지 않은 것을 보면 좀 더 세심한 관찰이 필요할 듯 하다. 하지만 성급하게 ‘다이어트’ 모드로 돌입하는 우는 범하고 싶지 않다! 그건 또 똑같은 패턴의 반복이니까. 갑자기 식단을 제한하거나 운동량을 늘리는 건 고문이다. 지난 세월 동안 요요를 얼마나 겪었는지 요요현상에서 오는 정신적 고통을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 그래서 우선은 ‘매일 일정한 시간에 밥먹기’에 익숙해져보기로 한다. 슬로우 슬로우. 오래 걸려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천천히 가야지.

[ 이번 주에 찾은 나의 ‘식탐’에 단서 ]
  감이당에서 공부하다보면 다양한 간식들이 들어온다. 이번주에는 티벳불교 세미나에서 한 선생님께서 떡을 종류별로 준비해주셨는데, 그 오색찬란한 떡들 앞에서 이것저것 먹고싶어서 고민을 했다. '욕심'을 부리는 것. 이 떡도 맛있겠고, 저것도 먹고 싶고, 이건 안먹어봐서 궁금하고 - 이유야 많지만 결국은 다 먹고 싶다는 욕심을 부리고 있었다. 마치 오늘이 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다 먹어 버리겠다는 욕심! 그래서 스스로 “어휴 정신차려!”하고 우선 하나만 가지고 와서 하나를 맛있게 먹자! 했다 ㅎㅎ 내가 이런 말을 하니 옆에서 다른 선생님이 하시는 말
 “두,세개 먹을수도 있죠~ 사람마다 체격도 다르고 양이 다르잖아요~ 갯수가 문제가 아니라 배부른데도 먹는게 안좋은 거 아닐까요?”
하시는데 그렇구나 싶었다. 이제부터는 항상 식탐이 올라오면 하나를 천천히 먹으면서 내가 배가 부른지 아닌지 그 느낌을 자각해야겠다 생각한다.

[ 실천하고 싶은 것 ]
매일 일정한 시간에 밥먹기 (점심/저녁 하루 2끼)
/ 감이당에 오지 않는 주말에는 과식 혹은 간식을 너무 많이 먹지않도록 정신 차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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