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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세미나 [심신탄탄 세미나 시즌1] 신체일지(4)_박태홍

2024.08.09   조회수 162회    박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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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하기엔 별빛이 너무 아름답다.  대지에 수직으로 서 있는 인간의 거리 말고, 잠시 마음을 눕히자. 이렇게 누워서 올려다보기로 하자.
 우리 이렇게 가만히 올려다본 하늘 처럼 별과 별의 거리만 생각하자. 그렇게 살아가자."

" 나를 믿어. 그리고 너 자신을 믿어. 믿어도 좋아." 안리타  「마음이 부는 곳』

* 장금쌤 피드백
- 먹는 음식과 내 일상과의 관계를 탐구.
- 아버지와의 관계를 좀 정리해보는. 이도저도 아닌느낌이 있다. 감수할건 감수하고, 확실하게. 관계를 정립.
- 정신과 약과의 관계.

끌렸던 단어들 : 정신적인 소화력. 상상력. 정좌수도가 나와의 관계를 편하게 하는 방법을 배우는 책, 하지 않는 것, 멈추는 것도 삶에 변화를 주는 것. 나를 존중하지 못하는데,  나와 편안하지 않은데 어떻게 다른사람을 존중하고 편안하게 대할 수 있을까. 나와의 관계를 잘 맺기 위해 나에게 요리를 대접하는

* * 실천하고 싶은 습관 : 수영하기!!

* * 자신도 모르게 하는 습관 : 1.편안하지 않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다리를 꼬고 앉는다. 다리를 꼬고 앉지 않으면 긴장되고 불편해할 거 같은느낌. 일종의 나를 편하게 하려는 방어기제 같기도 하다.
 
          - 2.청년 운명캠프를 하는데. 내가 엄청 애를 써서 듣고 있다. 몸이 힘을 정자세로 반듯하게말이다. 누가 보면 집중을 잘하고 있네 하지만... 내 스스로가 느끼기에는
            너무 힘을 주고 있다는 느낌이다. 청년운명캠프 끝나고 몸이 힘들고 지치고 허전하고.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는것 같은데 애는 엄청써서 허전하고 지친느낌이 
            가득했다. 많이도 그래왔다. 감이당에 어떤 선생님께서 태홍쌤은 그냥 좀 있어보면 어떻겠냐고 . 늘 의미를 찾고, 뭔가를 얻으려고 엄청나게 애를 써서 힘들어 보
            인다고. 오랜 시간 그래 왔던 기억이 있다. 대학교 수업들으면서 늘 그래 왔다. 그냥 있지 못하고..!!



아침: 집밥
점심: 감이당
저녁: 반계탕

씨드북하고 심신탄탄에서 수업중에 듣기보다 말을 많이 해보려고 의도를 내는데, 수업이 끝나면 몸이 기진맥진함을 느낍니다. 왜 그럴까 살펴보니, 수업때 말을 하면서 편안하게 말하기보다 힘을 많이 주고, 잘하려고 하는 마음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 긴장하고 수업끝나면 기운이 많이 빠져있습니다.
수업때 에너지를 많이 써서 끝나고 나서 힘이 빠지고 싶지 않습니다. 수업때도 편안하게 하고, 끝나고 나서 다른사람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대화도 하고 장난도치고 싶습니다. 어떻게 에너지를 분배할지. 수업때 몸에 힘을빼고 편안하게 참여하고 말해보는 연습이 필요하게 느껴졌습니다.

집에 가는데 기운이 없어서 저녁에 반계탕을 먹고 소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아침에 일어날때도 소화가 안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전보다는 소화력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아침: 초코파이2개 샌드위치
간식- 쥬스
점심 : 오뎅국, 오리고기, 밥,김치
저녁 : 김밥한줄

오랜만에 정토사회문화회관에서 청년도반들을 만났다. 함께 불교대학교 홍보물 영상을 찍는 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조금 텐션이 높은 도반2분이 있었는데. 그 리듬에 섞이는게 낯설게 느껴졌다. 텐션이 높은 2분은 불교대 홍보물 만드는 아이디어에 관해서 주변을 리드하고 분위기를 이끄신다. 다들 많이 웃고 좋아한다.  나는 그런 분위기에 그냥 따라만 가고 듣고만 있는게 마냥 편하지는 않았다. 누군가가 리드하는것에 따라만 가기보다 내가 먼저 의견을 이야기하고 리드해보고 싶은데 그게 잘 되지 않을때가 있고, 이런 사교적인(?) 조금 텐션이 있는 상황들이 익숙하지 않은지 들뜨기도 하고 긴장도 되고 스릴이 있기도 하고 불편해지기도 한다. 롤러코스터 같은 낯선 느낌이 있다.



아침 : 복숭아2개
점심 : 복숭아1개, 오징어 덮밥
저녁 : 복숭아 1개, 누룽지

일요일에는 많이 늘어지는 몸이된다. 정말 해야할 일정이 없으면 축 쳐지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는 몸이 된다. 그런 상태로 멍하게 있을가, 재바르게 자유수영 가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수영을 하니 그나마 몸이 깨어나고 하루를 시작할 힘이 주어진다. 수영이든 등산이든 주말에 몸을 움직이는 활동이 필요함을 느낀다.
긴장이 풀린상태로 있는지 식사시간이 규칙적이지 않게 되고 입맛이 많이 떨어진다.



아침 : 복숭아1개, 오징어 덮밥
점심 : 복숭아1개, 한식
간식: 얼음식혜
저녁 : 김밥1줄 복숭아1개





아침 미숫가루, 옥수수2개, 떡2개
점심 - 시레기국밥 복숭아1개
저녁 - 복숭아1개 콩물

- 자유수영을 했습니다.



아침 - 콩물
점심- 한식
간식- 포도
저녁

- 자유수영을 했습니다..
- 그동안 내가 돈을 아버지께 받아서 , 소중하게 다루지 않은 기억들이 많이 떠오른다.  아버지의 돈으로 많은 빛을 지고 다닌 느낌이다.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은 많이 하고 다녔지만, 부모님이 주신 돈이었다. 빚을 지어 놓고 , 간섭은 받고 싶지 않고 구속은 받고 싶지 않아했던 모습이 떠오른다.  돈과 나와의 관계를 다르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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