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탄탄 세미나 시즌1 신체일지 이상현 > 숙제방

24일.
얼마전에 예스맨이라는 영화을 보았다
미국영화이고 짐캐리가 주연인 영화인데
정말 재미도 있고 감동적으로 봤다

주인공은 부정적이고 뭐든지 거절만 하고
하루하루 지루하고 재미없는 삶을 살아가다가
우연히 옛친구를 만나서 예스 클럽이라는 모임에
참석하게 되는데  거기서 앞으로는 무조건 예스만
하겠다는 서약를 하게된다

그러면서 인생이 180도 바뀌는데
하루하루가 너무너무 신나고 재미있어 지는데
사랑하는 여인도 만나고 직장에서도 승진한다

그래서 나도 이제부터 뭐든지 예스만 하면서
살아야 겠다는 마음을 먹었는데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벌써 좋은 일들이 생기는 것 같아서
신기하기도 하고 인생이 재미있어 지는 것 같다

저녁 8시 된장국에 밥

25일.
돈의 욕망 이란 주제로 글을 쓰고 있다
글을 쓰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그 중에 몇가지만 옮기자면

실용주의, 실존주의, 현대철학을 한다는
사람들을 보면 생각이 많아진다

이들은 엄청난 부를 쌓고 있다
( 내가 보기엔 엄청난 자산이다)

더 많이 벌어서 더 좋은일에 더 많이 쓰는 것이
더 좋은 것이 아니겠느냐 하는 것이 이들의
철학인 것 같은데

그래서 생각이 많아진다
무엇이 옳고 그른가의 문제가 아닌 것이다
나의 생각이 중요한 것인데
잘 모르겠다

저녁 8시 김치찌개 밥 소주일병

26일.
무탈.
저녁 8시 부대찌개 밥  맥주한캔

27일.
감이당에서 처음 발제문 발표을 해 보았다
떨리긴 했지만 잘 한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다행이도  학인들이 많이 웃어주었고
칭찬도 많이 해 주었다

발제문 발표 준비를 하면서 일단은
유쾌하게 재미있게 하자 였는데
생각대로 된 것 같아서 조금 자신감이 생긴다

황창연 신부님 강의를 좋아하는데
공부를 더 많이 해서 웃음과 감동을 주는
황창연 신부님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저녁  감이당 식사

28일.
진로 고민?
다음주면 티벳불교 세미나도 끝이 나고
심신탄탄 세미나도 9월이면 끝이 나는데

어떤 공부를 어떻게 진행해야 될지 잘 모르겠다
세미나 프로그램은 많이 있는데
어떤 것을 먼저 시작해야 할지,,,,,

장금샘에게 상담을 해봐야 되겠다

저녁 8시 된장찌개 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