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2024 기초탄탄 1학기 종강
본문
안녕하세요 :)
하심당 청년 시현입니다
어느덧 4월의 마지막 주가 다가왔습니다
4월 25일,
우리 하심당의 <기초탄탄스쿨> 1학기 종강파티가 있었는데요!
그 현장을 저와 함께 경험해볼까요?
제가 왜 슬프냐구요?ㅠㅠ
얼결에 에세이 발표를 제일 처음 하게 되었기 때문이랍니다
이 순서가 어떻게 정해졌냐면 말이죠...
담임 맘 대로!!!(ㅋㅋ) 장금쌤의 기발한 아이디어랍니다
'푸코'의 권력에 대해서 배우고 있는 저로서는 저항 해야함이 마땅하나 그러지 못했죠ㅋ
우와~나영쌤께서 손수 '딸바주스'를 만들어오셨어요 (소스윗 나영쌤)
좋은 재료와 정성을 담은 주스, 감사합니다
반가운 손님, 반야수 샘도 잠시 들러주셨답니다^^
등교하면서 칠판에 각자 이름을 쓰는 쌤들의 모습^^
짜잔~~
그사이, 갓 지은 떡도 도착했답니다
1학기 '1조' 선생님들이 준비해주셨습니다
딸바주스와 쑥설기의 환상적인 조합..!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쭉쭉쭉 등교하시는 샘들^^
하심당인 전원 등교 완료입니다!
그러는사이 어느새 10시..!
장금쌤과 수영쌤의 오프닝으로 1학기 종강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짝짝짝)
먼저 '푸코' 퀴즈로 시작했습니다
퀴즈는 총 22문제로 객관식, 단답식, 괄호넣기 등 다양한 형식으로
하심당인들과 수영쌤 모두 함께 출제했답니다
수영쌤의 퀴즈 유의사항 안내타임 보고가실게요~~
1. 커닝금지
2. 웃기금지
3. 좌절금지
ㅋㅋ
자자 시험지 돌려돌려
학창시절 이후 시험이 오랜만이라 들뜬 쌤들^^
....
그렇게 30분 뒤 퀴즈 종료!!!!
맞춘 갯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 학기동안 내가 공부한 것을 확인해보고
부족했던 부분은 다시 복습해보는 이런 시간들이
저는 참 좋았답니다
그렇다면 누가누가 명예의 퀴즈상을 받았을까요오~?
두구두구두구
마지막 시상식 현장에서 보여드릴게요
이제 에세이 발표를 시작해볼까요
저를 시작으로 출발합니다요~~
다재다능하신 하심당 패밀리, 나영샘
서양철학 러버, 미선샘
하심당 보물, 유일한 남자 학인 윤진샘
오후 2시
당이 땡겨옵니다요
아메리카식으로 쿠키를 전달하는 나영쌤(ㅋㅋ)
당을 채웠으니 또 달려볼까요오??
진솔된 글을 담담하게 읽어내려가는 경애샘
명상 매니저로 활동해주시는 따뜻한 알비나 종숙샘
바라만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희경샘
1학기 후반부터 오프라인으로 함께하게 된 단아하고 나긋한 혜영샘
나를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보여주시는 성임샘
모든 학인분들께 늘 진심어린 박수와 눈빛을 보내주시는 수민샘
ㅎㅎㅎ다리도 쭉 펴고 허리도 한 번 돌리고
양생은 필수!
소녀 감성의 하심당 우등생, 태미샘
온라인에서 활약중이신 종숙샘
(다음학기에는 하심당에서 대면으로 뵙길 고대합니다^^)
가장 편안한 목소리의 소유자, 정희샘
오후 6시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항상 선한 영향력을 주시는 혜숙샘
중년의 어른다운 모습을 보여주시는 혜경샘
멋진 향기를 지니신 순덕샘
마지막 피날레 영선샘
앞의 분들의 발표를 모두 듣고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영선샘, 감사드립니다
오후7시 정각!
에세이 발표를 모두 마쳤습니다 와아~~
옆방으로 옮겨 저녁식사 시간도 가졌습니다!
장금쌤께서 대접해주신 중국요리
"이 집 잘하네~" 하고 먹었다지요?
장금쌤 감사합니다!
대망의 마지막 이벤트!
퀴즈 시상식
선물은 등수에 관계없이 제비뽑기로 ㅋㅋ
집중집중
1등 나영쌤
2등 혜숙샘, 혜영샘
3등 혜경샘, 시현, 종숙샘
왼쪽부터 나영쌤, 혜숙쌤, 시현, 종숙쌤, 혜경쌤 (feat. 조퇴하신 혜영쌤)
모두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1학기 종강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한 편의 글을 읽는다는 것은, 그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깊게 읽는 것 같아요
해서 우리는 조금 더 가까워졌답니다
온기를 나누는 이 시간들이 너무나 소중했고요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P.S 19인 하심당인들의 에세이 후기도 숙제방에 각각 작성될 예정입니다 :)
- 이전글<후기> 2학기 첫날 24.05.14
- 다음글21세기 MZ백수, 철학사용법 24.03.26
댓글목록
나영님의 댓글
나영 작성일
와우~~ 저런 사진들은 또 언제 찍었대? ㅎㅎㅎ cctv 돌린 수준인데요 !!
하심당의 첫 클래스의 첫 학기 마무리라는 의미있는 날의 기록을 너무 정성스럽게, 애정가득 담아 올려 주셔서 감동했어요 ^^
긴장과 웃음과 피곤과 행복과 보람이 가득했던 1학기 마무리 후기 잘 감상했습니다 !
수민님의 댓글
수민 작성일
어쩜~ 그날의 일들을 세세하게 한 분도 소외되지 않게 기록하다니~
'설마 시험을 보겠어' 했던 안일함에 뒤통수도 맞고, 수영샘의 날카로운 지적에 살짝 아프기도 했는데, 모두 이렇게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마치 '축제'의 현장 같네요~ ㅎㅎㅎ
통통 튀고 애정 가득~ 담긴 샘 글 덕분에 즐거운 기억만 가지고 돌아갑니다^^
기쁜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혜경님의 댓글
김혜경 작성일와우~ 재미있게 자알 읽었습니다. 사진까지 곁들이니 더 생생하네요. 수고하셨어요!
김혜숙님의 댓글
김혜숙 작성일
열심히 사진을 찍으시더니 다 계획이 있으셨군요. 존재만으로 우리를 기쁘게 해주는 시현샘의 포토후기 잘 봤습니다~ 감사해요~
(아, 조혜영샘이 18개 제가 17개 맞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