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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일상

심신탄탄 세미나 시즌1 6강 후기

2024.08.19   조회수 473회   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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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6일 금요일

감각의  박물관.  미각2

정좌수도강의.  음식을 조절하는 것과 중궁 위기의 작용 118

 

부천에서 출발해서 충무로역에 1시30분경에 도착

갑자기 배가 고프네요.  원래 1일1식 하는데 쉬는날에는

점심을 먹게 됩니다.  시원한 열무국수 하나 먹었습니다.

필동에 은근 맛집이 많습니다. 참으로 고마운 일입니다.

 

오늘은 멀리서 남궁진샘이 오셨습니다.

줌으로만 뵙다가 직접뵈니 더욱 더 반가웠습니다

이지연샘이 참관하시러 처음 오셨는데 다음주 부터

함께 하신다고 합니다.  환영합니다

 

미소샘과 영가샘은 펜시사업 확장오픈(런칭?)하신다고 하네요

너무 축하드리고  번창 하시길 바랍니다

 

- 미각 2편에서 초코렛(단맛) 에 대해 말씀이 있었다.

 

사람의 몸이란 한번 업이 되면 다운이 되는 에너지 파동이란 

것이 있는데

이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다운 되었을 때에도 그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휴식을 취하면서 충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몬테소마왕은 후궁들과의 최고의 쾌락을 즐기기 위해

항상 업이 되어 있는 기분을 계속 유지하려고 

초코렛을 한잔씩 마셨다.

 

요즘 현대인들은 스트레스로 인해서 단것을 많이 먹는데 

단것이 스트레스 해소에

일시적으로 도움이 되지만 몸은 굉장히 힘들어 한다.

 

고품격 아재개그 하나.  

위험,경고가 영어로 danger 인데 스펠링을 

한글로 읽으면 단거 이다. 그만큼 단거는 위험하다는 경고이다.

 

내 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이 와 닿는다.

 

스릴을 주는 음식 - 복어에 대한 말씀에서는

 

죽음의 가능성을 먹는 것.  일부 사람들은 목슴을 걸고 

음식을 먹기도 하고

익스트림 스포츠를 한다.

 

롯데타워 외벽을 맨손으로 올라가는 사람,  

고층 빌딩 사이를 외줄타기 하는 사람 등, 죽음의 가능성을 

두고 하는 모든 행위는 

과연 어떤 심리에서 나오는 것이고  어떤 극한 쾌감을 느끼는 

것인지 생각해 보게된다.

철학적으로 접근해야 할 부분인것 같다.

 

술을 컨트롤 해야 하는 부분에서는

 

공부를 하면서 재미의 재배치가 된다.  

공부의 재미를 느끼면서 술은 자연스럽게 조절하게 된다

책을 읽고 글쓰기를 하고 싶은 욕구가 술을 먹고 싶다는 

욕구를 이기는 것이다.

 

현재 일을 마치고 공부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 술은 

멀리하는 나의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뭔가 하나를 이루어 냈다는 

성취감이 너무좋다.

 

내 삶에 책이 들어 왔다 라는 장금샘의 말씀이 

참으로 기쁘다.

 

- 정좌수도강의 부분에서 은진샘이

 

모든것이 마음의 작용이고  마음은 물질로 전환 될 수 있다

.......(중략)

올바름과 그룻됨 사이에서 자기 생각과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점검하며  참회하는 것이 비로소 바른 도리라 할 수 있다.

(100쪽)

 

동의보감 세미나에서 공부한 내용과 연결해서 

몸을 보는 것 만큼 마음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라는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아,,  백미토크(장금샘편)에서 

몸이 곧 마음이고 마음이 곧 몸이다

라는 장금샘의 말을 듣고 복희씨(오창희)가 

감이당에 오셨다고 한다

 

혜정샘이 말씀하신 

 

음식과 수면으로 적당한 양과 적당한 시간을 지켜 가며

........ (중략)

욕구를 따르다 보면 실패 할 수 밖에 없다 (112쪽) 에 대해서는

인간으로서 고귀한 삶을 위하여 

식욕과 성욕을 절제(조절)해야 한다.

라는 말씀이 있었고

 

신윤진샘의 신체일지 피드백에서

 

진정한 여행이란 무엇인지 글로 써보면 좋겠다 

라는 말씀이 있었는데

홀로 여행을 좋아하는 나도 여행에 대해서 글쓰기을 해보면 

여행의 더 깊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세미나가 끝나고  장금샘, 미선샘, 장윤진샘, 쏠라샘, 태홍샘 

이랑 이름도 멋진 충무로 맛집 산수갑산에서

순대국에 소주 한잔 하면서 처음으로 뒷풀이를 하였다.

 

저의 30년 미용생활을 애기하다 보니 나만 혼자 너무 떠든 것

같아서 죄송스럽다 샘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인문학을 공부하는 모임에서 스승과 도반을 만나다니...

상상만 했던 나의 꿈이 하나 이루어 진 것 같다.

 

얼마전 깊은 감동을 받은 글로 후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스승, 도반, 청정한 도량으로 이루어진 앎의 "코뮌"

왜 그토록 스승을 찾아 헤매었던가

그 "코뮌"에 접속해야만 지리멸렬 했던 공부가 단번에 

도약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인생역전" 이 가능한 것이다

-고미숙 (나비와 전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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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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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선님의 댓글

안미선 작성일

감각이 다른 사물과의 마주침에 의한 것이라면, 책과의  접속이야말로 능동적 삶의 토대라고 생각하는 1인으로써, 공부의 장에 오신걸 환영하고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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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가님의 댓글

김영가 작성일

책읽고 글쓰는 감각이 더 감각적이라는 말씀^^
후기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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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진님의 댓글

장윤진 작성일

후기 잘 보았습니다. 상현샘이 계셔서 감각탐구클래스가 밝고 재밌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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